충치치료

메르덴쥬니어치과

어린이 충치치료는 빠른 조기치료가 바람직합니다.

충치는 정확한 표현으로 치아우식증이라 하는데 Streptococcus Mutans(뮤탄스 세균)를 선두로 한 세군들이 음식물 속에 있는 당분을 먹이로 대사하고 만들어진 산에 의해 치아가 탈화되고 부서지는 것을 말합니다. 치아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단단한 법랑질에서 진행될 때는 그 속도가 느리지만, 내부의 무른 상아질까지 이행된 다음부터는 그 속도가 매우 빨라지므로 조기치료가 바랍직합니다.

충치의 진행 단계

레진 치료

예전에는 아말감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수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아말감 주위로 이차 충치가 잘 발생되며 치료 시 치아 삭제량이 많아진다는 점 때문에 요즘은 소아에게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레진은 치아 색깔이 나는 재료로 심미적으로 우수하고 강도도 높으며 치료시 치아 삭제량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성금관 치료(크라운치료)

충치가 심해서 신경치료를 받은 경우, 치아의 여러면에 충치가 발생된 경우, 선천적으로 치질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기성금관으로 쒸우게 됩니다.
기성금관으로 씌운 치아도 나중에 빠질 때가 되면 본인의 치아처럼 흔들리며 같이 빠지게 됩니다.

금인레이 치료

레진으로 치료하기에는 너무 크고 영구치 충치에는 조직 적합도가 매우 좋고 치아의 물성과 가장 유사한 금으로 치료합니다. 시술은 치료 첫날 충치 제거 후 본을 뜨고 임시재료로 막아놓고 그 다음 내원시에 적합도를 맞추어 본 후 치과용 시멘트로 접착해 줍니다.

신경 치료

충치가 심하면 치아의 신경까지 세균이 침투하게 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감염된 신경 부분을 제거하고 약재로 채워 넣는 것을 신경치료하고 합니다.
어금니에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치질이 매우 얇게 남게되어 치아가 부서지기 쉬우므로 씌워주어야 합니다.

우우병우식증은 우유병을 수시로 사용하거나 물고 자는 습관에 의해 생기는 우식증입니다.
위 앞니가 급속하게 썩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 다른 치아들까지 우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다발성 우식증)
처음에는 치아가 하얗게 변하며 노란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 노란반점이 빠르게 치아를 둘러 싸면서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떨어져 뿌리만 남게 됩니다. 우유병우식증을 정확히 확인해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뿌리에 고름주머니가 형성되어 유치가 훗날 빠진다고 하더라도 영구치가 자랄 때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우유병우식증 예방

-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잊지 말고 치아와 잇몸을 적신 가재손수건으로 닦아주도록 해야합니다.
- 수유중에는 아이를 재우지 말고 아이가 잠들기 전에 입안에 찌꺼기가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 수유후에 보리차등을 마시게 하고 적신 거즈로 입안과 치아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

유치의 보통 개수는 20개인데 이가 나기 시작하면 이유식이 가능해지고 씹는 활동을 통해 아이의 지능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여러가지 영양분의 섭취 및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유치는 영구치 맹출에 안내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유치는 6~8개월부터 나기 시작해 만6세경에는 아랫 앞니부터 영구치로 교환이 됩니다. 영구치가 유치의 하방으로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가 흡수되어 짧아지는 과정을 통해 느슨해진 유치가 탈락하고 그 자리에 영구치가 오게 됩니다.

유치가 나오는 순서와 시기

유치가 빠지지 않았는데 영구치가 올라오게 되면 덧니가 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과 방문을 통해 발치 등의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